끄적끄적/책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 [신웅진]

iiiijojo 2010. 11. 1. 18:35

인상깊은 구절
"나는 네가 외교관이 되면 참 좋을 것 같구나. 넌 영어도 잘하고 사람들과 잘 다투지도 않는 성품에다 매너도 참 좋은 아이거든."


재미있게도 이 인연은 대단히 길게 이어졌다. 정확히 50년뒤 헝가리 정부로부터 '헝가리 자유의 메달'을 받게 된 것이다. 2006년 가을 그가 유엔 사무총장에 선출되면서 수락 연설을 통해 이 일화를 소개했고, 헝가리 정부는 이 오래된 일화를 높게 평가했기 때문이다. 한 초등학생의 작은 행동이 50년 뒤에 훈장이 돼서 돌아올 줄 누가 알았겠는가?



외교부 장관 2년 10개월, 방문국 111개국, 해외출장 357일. 외교장관 회담 374회.


50년전, 그 어린 소년은 알고 있었을까? 세계 최고의 위치에 서서 세계를 위해 일하게 될 줄을, 세계 최고의 인물들과 어깨를 겨루고 그들과 신뢰와 우정을 쌓게 될 줄 말이다.



"가슴은 한국에, 시야는 세계에"


역사 속으로 뛰어 들어갈 준비가 되었는가?

대만에 있을때 나래가 엄마한테 우편으로 받은 책을 빌려 봤었지.

책은 기대 이하..;;

반기문 외교부 장관님이 UN사무총장이 되고 나서

어린이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쓴 책이라.

약간 소설처럼 쓰여진..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