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끄적끄적/좋은 글귀

사랑글귀


내 손가락들이 흘러간 자리 위에
그대의 키스를 남겨주오.
연약한 미풍과 작은 빗방울들이
나뭇가지를 떨게 하듯,
이 보잘것 없는 글귀들이
그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면...

'끄적끄적 > 좋은 글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거이 장한가(長恨歌) 끝구절.  (0) 2011.02.04
모리아크의 묘비에 적힌 글  (0) 2010.11.16
아름다운 사람 - 헤르만 헤세  (0) 2010.11.07
연인의 곁 - 괴테  (0) 2010.11.07
소금인형 - 류시화  (0) 2010.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