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왕별희 썸네일형 리스트형 패왕별희 ● 동성의 경극배우, 데이와 시투 "나는 비구니, 꽃다운 시절에 사부에게 머리를 깍여 난 본래 사내아이로 계집아이가 아닌데." 창녀의 아들인 데이(장국영)는 예쁘장한 외모 때문에 우희부인 역을 맡아 연습한다. 완벽한 여자 목소리, 여자의 행동을 연습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는 데이. 울면서 대사 연습을 한다. "난 본래 사내아이로 계집아이가 아닌데.." "너 따라서 죽을 때까지 함께 하면 안될까?" "우린 반평생이나 함께 했는걸?" "안돼! 우린 한 평생이어야 해. 일분 일초라도 함께 하지 않으면 한 평생이 아니야." "데이 넌 정말 극에 빠졌구나." 정말로 남자를 사랑하는 역할에 빠진 데이의 모습이, 장국영이라는 배우와 겹쳐서 보인다. ● 시대에 휘둘린 예술인 격동의 시대 속에 본인의 의지와 상관 없..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