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깊은 구절
"근데 만약에 손님을 만나고 있어도 연결해 달라고 하면 어떻게 해야 되는 거죠?"
"그 판단은 비서가 하는 거예요. 그것 때문에라도 각 부서의 동향이나
지금 다루고 있는 안건을 파악해 둬야만 할 필요가 있죠.
어느 부서인지, 어떤 서류가 왔는지, 누구를 거쳐 왔는지..
무엇이 진행되고 있으며 다음엔 또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 판단은 비서가 하는 거예요. 그것 때문에라도 각 부서의 동향이나
지금 다루고 있는 안건을 파악해 둬야만 할 필요가 있죠.
어느 부서인지, 어떤 서류가 왔는지, 누구를 거쳐 왔는지..
무엇이 진행되고 있으며 다음엔 또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입사 하자 마자 다운 받아서 봤다.
내 현실에 맞지 않긴 했지만, 여러 모로 배울 게 있더라구.
1권 시작 부분에서 동료인 사요코가 사표를 내고 그만둔다.
"세상에 나가고 싶어. 다른 사람의 손발이 아니라 두뇌가 되고 싶어."
라며 나간 사요코가 다른 곳에서 성공(?)한 모습을 보며
주인공인 리나가 자신의 직업에 약간은 회의를 느낀다.
그래도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서,
부행장님의 신임도 받고,
결국은 리나가 모시던 부행장님이 승진하여 행장이 되고
리나도 부행장 비서에서 행장 비서가 되어 보람을 느끼게 된다는 내용!
그 뒤로도 영화나 드라마에서 비서가 나오면 관심을 두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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